마광수작가는 이 작품으로 인해 사회적 풍토를 무너뜨리고 질서를 어지럽히는 활동을 한 것에 대하여 유죄를 판결 내리고 그가 몸담고 있던 연세대 강단에서 교수의 직책이 해직되기까지 이른다. 이후 마광수작가 개인으로는 우울증으로 투병할 뿐만 아니라 한국문학계에도 이에 대한 논의로 진통
ㄱ. 한국 야설 문학사
야설은 ‘야한 소설’의 준말로서 여타 소설 장르와 달리 성행위가 부수적인 것이 아니라 성행위의 서술과 묘사가 주가 되는 소설 장르이다. 공식 문학에서는 마광수와 장정일의 필화사건 이래로 특별한 ‘성애소설’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야설은 인터넷을 창작 무대로 해서
작가의 개성이 충분히 발현된 하나의 예술작품이라는 것이다. 영화 ‘거짓말’은 상업적인 흥행을 위해서 하드코어나 프렌지(Frenzy)적인 양식을 사용한, 상업영화이기 보다는 주제의식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그러한 양식들을 사용했다.
장선우 감독의 작품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거짓말
4. 다른 작가들이 보는 정이현 소설에 대한 느낌과 비평
(1). 기억을 통한 오늘의 ‘일상’과 ‘소외’의 두 방식
-정이현의 <오늘의 거짓말을 중심으로>-
작가들은 텍스트를 통해서 역사적으로는 존재가 잘 드러나지 않는 각 개인을 드러내는 작업을 한다. 각 개인들은 사회에서 역사
에로티시즘을 찾아보았다. 이 작품에서 에로티시즘은 남녀간의 사랑이나, 성적 욕망에서 오는 사랑의 에로스가 아니라 생명의 본능을 뜻하며 나아가 삶과 죽음의 갈등을 통해 나타나는, 인간 존재의 의미로서의 에로스를 통하여 나타나는 것이라 보는 게 더 옳지 않을까?
이 시는 이상화가 18세 때에